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우한폐렴)이 심상치 않습니다. 한국사회와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기 힘든상태입니다.
전염병의 전파를 막기 위해 도시를 봉쇄하는 것은 인권을 우습게 아는 중국도 지금까지 하지 않던 일입니다. 하지만 며칠 전부터 우한을 포함해 몇몇 도시를 봉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예 13개 도시 4천만명이 넘는 인구가 사실상 봉쇄상태에 들어갔습니다.
China expands transport ban to 13 cities, 41 mln affected
우한폐렴의 상태가 어떤지는 전문가의 견해를 들어보는게 확실하겠죠. 아래는 홍콩의 전문가의 말입니다.
우한 다녀온 中 전문가 "너무 늦었다, 이미 통제 불능…25~26일 급증 예상"
- 자신이 백발노장의 바이러스 전문가이지만 이번만큼 두려움을 느꼈던 적이 없었다.
- 보수적으로 추산해도 사스(SARS) 10배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 초기 방역에 완전히 실패했으며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 우한이 교통의 요지라는 점과 춘제로 인한 인구의 이동, 초기방역실패, 등의 이유가 더해져 환자가 급증할 수 밖에 없다.
우한폐렴은 박근혜정권의 중요한 실패 중 하나라고 민주당과 박원순이 집요하게 공격했던 메르스보다 감염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WHO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전파력 사스에서 메르스 사이"
불과 수십명의 메르스 감염자 때문에 한국경제는 매우 심각한 타격을 받았었습니다.
3년 전 메르스, 한국경제 어떻게 할퀴었나
이번 우한폐렴은 한국에서 메르스보다 훨씬 많은 감염자가 나올것이 확실합니다. 한국과 중국의 인적교류는 중동과의 인적교류보다 수백배는 많습니다. 병의 진원지인 중국에서는 이미 역학조사조차 불가능한 창궐전단계입니다. 위에 알려졌듯이 감염성도 높습니다.
지금 한국의 허약한 경제체력은 메르스 수준의 경제충격도 견디기 힘듭니다. 이번에 우한폐렴이 제대로 발병하면 한국의 내수는 작살납니다. 벌써 베트남에서는 내국인끼리 이차감염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물샐틈 없이 막아도 우리나라가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 조차 만만치 않습니다. 지금 중국은 우한폐렴에 대한 통제력을 잃었습니다. 잠복기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병이 창궐단계에 들어가기 전에 전에 정말 강력한 선제조치가 있어야 합니다.
준전시 사항이라며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의사의 신분까지 언론에 공개했던 박원순은 뭐하고 있는겁니까. 전염병도 못막는 무능한 정부라고 박근혜를 물고 늘어졌던 민주당 무리들은 뭐하고 있는겁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멍청하고 기회주의적인 자들입니다.
최소한 중국 여행을 자제하라고 강력하게 권고하고 중국노선과 배편을 최대한 줄이거나 일시적으로 운행을 중단해야 합니다.
극단적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지금은 여러 외교적 손익을 계산하거나 중국의 눈치를 볼 때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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