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이제는 충격에 대비해야할 시간....중국발 신형코로나바이러스





일본에서는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까지 일본열도 전역에서 역학조사가 불가능한 지역감염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역학조사가 불가능하다는 말은 누가 누구에게서 바이러스가 옮았는지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뜻으로 격리와 방역을 통해서 병을 퇴치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미 확진자가 50명이 훌쩍 넘었고 사망자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일본은 앞으로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원전사고 못지 않은 경제적 타격을 입을겁니다. 올림픽을 계획대로 여는 것은 아예 불가능할것이고 중국처럼 세계 각국에서 물리적으로 격리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게 남의 일이 아닙니다. 어제 확인된 29번 확진자는 외국에 간적도 없고 외국인과 접촉한 적도 없습니다. 격리자와 능동감시자, 감염자 같은 방역체계에서 감시를 받고 있던 사람과 접촉한 적도 없습니다. 누가 이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겼는지 알 수 없다는 뜻입니다.

정부와 여당인사들이 확진자가 며칠동안 없다고 축배를 들고 있었던 동안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곳에 코로나19가 스며들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의료전문가가 그렇게 경고했던 지역감염이 시작된 것입니다.

문재인정부는 중국에서의 입국을 막아야 한다는 전문가의 끊임없는 경고를 들은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바이러스치료제를 대량 비축하고 음압병동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는 의사들의 경고도 듣고 있지 않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감염자가 이백명만 되도 국내 모든 음압병동이 꽉 찹니다. 즉 코로나19 환자가 이백명만 넘어도 환자를 안전하게 치료할 시설도 없다는 뜻입니다.

에이즈 치료용으로 사용되는 단백질합성억제제도 국내에 충분한 양이 없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환자가 수천명만 되어도 제대로된 치료제가 부족한 상황이 됩니다. 지금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한국은 지금 폭풍이 부는 바다에 돛단배를 탄 것 처럼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한국에서도 반드시 일어날 일입니다. 제 생각에 이에 대비하지 않으면 재산과 건강을 잃으실수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임상적 양상이 괴랄하다는 것은 모든 전문가가 동의하는 것입니다. 무증상 감염을 빈번하게 일으킬 뿐더러 잠복기도 3-29일까지 제멋대로입니다. 감염력(Ro)또한 엄청 높고 치사율은 계절독감에 수십배에서 수백배입니다. 마치 인간의 방역체제를 뚫고 사회를 마비시키겠다는 의지라도 있는듯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상황은 잔잔한 호수를 보고 있는듯 합니다. 신형 독감 비슷한 것에 뭐 이리 호들갑이냐는 인식을 정부차원에서 주입하고 있습니다. 미친짓이죠.

일부의 주장처럼 코로나19가 독감 비슷한 것이라면 중국이 저렇게 작살이 나고 있겠습니까... 지금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실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마치 머리를 구멍에 처밖고 있는 타조의 모습과 같습니다.

과도한 불안감이야 사회에 패닉을 일으킬 수 있으니 경계해야합니다. 하지만 지금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을 작살내고있는 전염병을 독감 취급하며 우습게 보는 것은 국민의 생존권을 침해하는 일입니다.

병이 별거 아니니 안심하라던 문재인은 죽기싫어서 청와대에 대대적인 방역을 네번이나 했습니다. 특히 한번은 중국의 신임대사의 방문 직후에 했습니다. 나라에서 하는 일이 점점 코미디를 닮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들은 일어나고 있는 팩트에만 집중하시고 팩트와 팩트를 연결해 가장 일어날 가능성이 많은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합니다. 지금 이순간에 가장 확실한 팩트는 코로나19가 만만치 않은 병이라는 것과 중국 이외에 인접국가에서 대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이 코로나19에서 진정으로 안전해 지려면 중국의 대유행이 끝나야 합니다.

중국에서 매일 만명단위로 입국하는 상황에서 국내의 방역과 격리로 코로나19를 잡을 수 없습니다. 중국에서 우선 대유행이 끝나야 합니다. 네티즌이 센스있게 비유했듯이 창문을 열어놓고 집안의 모기를 잡는것과 같습니다.

옆 늪지에 모기들이 득실거리는데 창문을 열어놓고 집안에 모기가 없기 바래서는 안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한두시간 모기가 없었다고 집안의 모기를 퇴치했다고 믿는다면 그것은 망상입니다.







중국에서의 대유행은 언제 끝날까요? 

거대한 산불이 꺼지는 것과 같습니다. 대부분의 산림을 태우고 더 태울만한 나무가 없어지면 자연히 꺼지게 됩니다. 상당수의 중국인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면역이 생기면 인구 대다수가 백신을 맞은 것과 비슷한 상황이 되면서 대유행이 사그라들겁니다.

아니면 비가 많이 와서 산불이 꺼지듯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되면 대규모 접종으로 대유행을 끝낼수 있을지 모릅니다. 둘 다 1년이내에 일어날 일이 아닙니다. 즉 이번 코로나19 감염사태가 수개월 안에 끝날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건강과 재산을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한국은 일본, 홍콩, 싱가폴, 태국과 함께 코로나19가 대유행할 곳입니다. 자기 자신을 장기간 집안에 자가격리하지 않는 한 바이러스에서 안전해 질 수 없을겁니다. 그렇다고 사람이 사회활동을 안하고 기약없이 있을 수도 없는 답답한 상황입니다.

중국과 일본 한국, 동남아에서 이런 유행병이 상당기간 지속되면 많은 사람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는 것은 물론이고 경제적으로 전 세계적인 재앙을 맞을지도 모릅니다. 이 경제적 파장이 전염병 자체못지 않게 파괴적일 수 있습니다.

지금 연준을 비롯한 각국의 마지막 돈풀기가 한창입니다. 그 덕분에 증시가 과열되고있습니다. 코로나19사태가 전세계적인 대유행으로 간다면(갈 것이 확실해 보이지만...) 상당한 경기후퇴는 각오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취약한 중국의 경제상황으로 보자면 동북아시아에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지정학적 변동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일정량의 생활물자는 비축하시고, 개인위생과 건강에 더 신경을 쓰시고, 위험자산은 정리하시는게 자신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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