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신천지 교인 여성 한분이 자살했다고 합니다.
신문기사와 신천지측 주장에 따르면 종교문제로 가정불화를 겪던 집안에 신천지관련 보도와 압박이 심해지고 가정불화도 극심해지자 극단적인 선택을 하신것 같습니다.
이 분이 세상을 평탄하게 살았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시어머니와의 갈등도 있었던 것 같고, 남편도 폭력을 썼던 것 같습니다. 자식도 장애가 있었고 경제적으로도 그리 유복해 산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고단한 삶의 위안처로 종교를 찾았을 겁니다. 남편과 시어머니와의 갈등도 힘겨운데 "너때문에 자식도 장애가 생긴거다"라는 비난을 받는 사람의 심정이 어떨까요.. 누구에게 도움을 받아야 할까요.. 이 분을 죽음으로 내몬것은 안타깝게도 전염병이 아니라 전염병이 불러일으킨 광기입니다.
지금 일어나는 신천지사냥은 그냥 광기에 불과합니다. 광기는 강렬한 감정표출과 과잉된 행동을 보이며 필연적으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거부합니다.
그리고 사상검증부터 시작하고 하겠습니다. 원하시면 댓들에 예수님 개XX, 이만희 개XX 써 드리겠습니다.
지방직 공무원을 총동원해서 신천지신도를 추적하는 것이 광기입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는 전염병과 싸우기 위해 공무원이 할 다른일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런 비상상황에서 전염병에 대한 일차적 지휘는 방역전문가가 해야 합니다. 방역전문가에 지시를 따르도록 모든 행정권에 힘을 실어줘야 합니다.
지금은 이재명 박원순같은 자들이 공무원을 신천지 신자를 끝까지 추적하는데 쓰고 있습니다. 이건 전염병을 막는데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자기 정치적 이익을 위해 누군가를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것 뿐입니다.
공무원들이 그렇게 할일이 없으면 기초적인 방역지식이라도 교육해 현장에 지원을 내보내면 됩니다. 급하면 방역물품의 분배라도 맞기면 됩니다. 지금은 낭비할 행정력이 없습니다.
방역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여러분 상식에 호소해 보겠습니다. 지금 이렇게 모든 지역에 코로나가 대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역학조사-격리가 우선이겠습니까... 아니면 조기발견-조기치료가 우선이겠습니까.. 당연히 후자가 우선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마지막 남은 신천지교인 수십명을 공무원을 총 동원해서 섬멸하듯 찾아내겠다는 것은 가장 상스럽고 더러운 역학조사-격리조치입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경북지역 환자 수백명은 입원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모든 물자가 태부족 사태입니다. 앞으로 모든 지역이 이렇게 될겁니다. 지금 공무원들은 이런 사태에 대비해야 합니다.
모든 전염병의 확산을 신천지탓을 하는 듯한 언론보도가 광기입니다.
보도만 보면 신천지에서 신종코로나를 개발해서 고의로 퍼트리기라도 하는것 처럼 보입니다. 신천지가 악의를 품고 신분을 숨기고 방역활동에 저항한다구요? 당신이 속한 조직이 전염병의 온상이자 악마처럼 보도하고 손가락질 하는데 당신같으면 선뜻 커밍아웃 하겠습니까? 지금처럼 하면 증상이 있는 신천지교도들은 더욱 숨어들 뿐입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말씀드리는데 서울, 경기, 전라, 충청, 제주, 강원 어디에서든 증상이 있는 사람을 전수조사하면 신종코로나 환자가 수두룩 할겁니다. 지금 경북에만 환자가 급증하는 것은 경북위주로 확진검사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모든 지역에 대유행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최근의 역학조사로는 대남병원에서 일하는 조선족 두명--->대남병원 환자--->대남병원에 자원봉사 혹은 병문안온 신천지교인 순으로 지역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남병원에서 일하던 조선족 한명은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중이고 나머지 한명은 지금도 연락두절상태입니다.
정말 누구 탓을 하고 싶거나 끝까지 발본색원하여 격리하고 싶다면 중국발 외국인이 되야되는데... 그런 이야기는 하나도 없죠. 결국 입국을 금지하지 않은 정부로 화살이 돌아가니까요..
역학조사-격리가 아니라 조기발견-조기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인정한다면 지금 할 일은 사람이 엄청나게 모이는 행사를 금지하고 장소를 폐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교회나 학교같은 곳이요.
역학조사-격리가 아니라 조기발견-조기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인정한다면 지금 할 일은 사람이 엄청나게 모이는 행사를 금지하고 장소를 폐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교회나 학교같은 곳이요.
이번 일요일에도 상당수 교회는 그대로 예배를 봤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상당기간 자기 하던데로 할겁니다. 우선 사람이 교회에 와야 헌금도 나옵니다. 방역하는 입장에서 악몽같은 일이지만 여기에 대해 어떤 비난도 없죠.
지금 상황을 뻔히 알면서도 전염병을 퍼트리는 종교단체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없고 자기들도 모르게 전염병을 퍼트린 종교단체만 비난하는 것을 광기, 마녀사냥 이외에 표현할 단어가 없습니다.
결국 광기는 자신에게 되돌아 옵니다.
자기 잘못을 신천지에 돌리는 정부는 결국 자기가 광기의 희생양이 되는 것을 보게 될겁니다. 광인에게도 누가 진정한 마녀인가를 판단할 약간의 이성이 있으니까요. 경기와 서울에도 대구같은 일이 일어나는데 언제까지 사람들이 신천지탓만 할 것 같습니까.... 이런 일은 전염병 못지 않은 상처를 남길겁니다.
지금 공무원들은 대구-경북에서 일어난 일이 곳 자기 지역에도 닥친다는 가정하에 엄중하게 준비를 해야합니다. 이재명과 문재인은 제발 입좀 닥치고 실질적인 방역대책을 방역전문가가 하도록 힘을 실어줘야 합니다.
문재인 이하 고위공직자들도 이상한 말을 자꾸 해서 자기 명을 재촉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지금까지 잘못은 인정하고 앞으로 일이 엄중하다니 제발 힘을 모아달라고 자신을 낮춰야 합니다. 지금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면 한국사회만 다치는게 아닙니다.
일반 국민과 언론도 냉정하게 준비를 해야 합니다. 마스크 사겠다고 100미터씩 빽빽하게 줄을 서거나... 단순한 의심으로 검사를 받겠다고 선별진료소에 가는 행동은 정말 위험합니다.
학교도 당분간은 개학을 연기해야 합니다.
이번 사태는 아마도 전 세계에 대유행 한 다음 전 인구의 70-80%가 감염되어 항체가 형성되면 천천히 물러날 것이고 지역사회 토착질병으로 남을겁니다. 아직 긴 싸움이 남아있으니 준비 단단히 하시고 대비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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